중랑구의회 김민주 의원, 구정질문으로
주요현안 제안
서울특별시 중랑구의회 김민주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이 제 269회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통학로 보행환경 개선”, “보건소 한방진료 확대 운영”, “다문화가족 지원 방안”의 구정질문을 통해 중랑구가 당면한 현안문제의 해결책을 제안하였다.
먼저 김민주 의원은 중랑구 내 초・중・고 48개교에 재학 중인 25,428명의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통학로 보행환경 개선”에 대해 강조하였다. 이를 위해 다음과 같은 구체적인 제안을 내놓았다. 우선 학교 주변에 통학로 환경 개선을 위해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이를 바탕으로 우선순위를 정해 설치를 추진할 것을 제안하였다. 또한 노후화되고 어두운 학교 담장을 새롭게 단장하고 LED조명을 설치해 밝게 함으로써 하굣길 안정성을 높여야 한다고 제안하였다.
이에 해당 업무 담당 국장은 전수조사를 통해 미흡한 상황을 즉시 보완하도록 하겠다고 답변했다.
또한 김 의원은 “보건소 한방진료 확대”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특히 65세 이상 어르신들의 이용 비율이 높은 한방진료에 대해 중랑구 관내 보건소에서의 지역적 편중 문제를 지적하였다. 이에 김 의원은 사회적 약자가 좀 더 가까운 곳에서 편안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는 환경 조성에 대한 부분과 의료 불평등을 겪지 않을 방안 마련을 촉구하였다. 해당 질의에 대해 보건소장은 한방진료 확대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깊이 공감하며 예산과 시설 등을 검토하여 진행하겠다고 답변하였다.
김민주 의원은 마지막으로 “다문화 가족 지원 방안”에 대하여 언급하며, 다문화 가정이 언어적 차이와 문화적 차이로 인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지적했다. 이러한 문제로 인해 좋은 정책이 있어도 사업 대상자에게 알려지지 않으면 이런 문제들을 해결하기 어렵다는 것을 강조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원스톱 시스템과 포괄적인 네트워크 시스템 도입의 필요성에 대해 주장하였다.
이에 생활복지국장은 다문화가족 간의 이해와 소통을 증진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이며 다문화가족의 의견수렴 및 만족도조사를 실시하여 그 결과를 구 정책사업에 반영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날 김민주 의원은 “직원분들의 노고를 칭찬하고 ‘나의 자랑’인 우리 중랑구에 대한 자부심을, ‘우리 중랑’으로 함께 가꾸어 가며 행복하고 따뜻한 중랑구가 되었으면 한다”로 구정질문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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