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립신내노인종합복지관(관장 김종범)은 2024년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의 지원을 받아 지역문화플랫폼 프로젝트를 4차년도 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다.
지역문화플랫폼 프로젝트 ‘시니어예술기획단과 이웃주민의 꽁냥꽁냥 문화교류 프로젝트’는 시니어예술기획단이 문화예술을 매개체로 지역주민과 교류할 수 있는 방안들을 회의를 거쳐 모색한다.
이에 2024년 7월 16일(화), 오후 3시 신내노인종합복지관 3층 청춘교실에서는 시니어예술기획단 12명, 영상제작팀 6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발대식을 진행했다. 이번 발대식은 △사업소개 및 향후일정 안내 △질의응답 △선서문 낭독 △단체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되었다.
올해는 특히, 자체적으로 역할 분담을 나누어 업무분장을 통해 세부적으로 옹기종기예술제를 준비한다. 더불어 외부업체에 맡겨왔던 영상제작을 관내 영상촬영 및 편집기술을 가지고 계신 복지관 이용회원을 대상으로 시나리오 기획능력을 향상시켜 어르신이 직접 다큐멘터리를 제작할 계획이다. 다방면의 어르신들이 주도성과 주체성을 발휘하여 노인이 시대 문화를 여는 주체가 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17번의 기획회의를 거쳐 신내공원에서는 문화예술진입장벽이 낮은 2번의 미니예술제와 1번의 옹기종기예술제를 실시하여 다양한 연령대의 지역주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소통과 교류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예술제 내용으로는 가을 운동회, 아나바다 장터, 버스킹(길거리 공연)등을 진행하여 지역주민이라면 이 예술제(프로젝트)에 언제든지 관심 갖고 참여할 수 있다.
구립신내노인종합복지관 김종범 관장은 “문화교육 수혜자에서 기획자의 역할로 변화한 어르신들이 주체성과 주도성을 갖고 다양한 예술제를 개최하고 있다. 앞으로도 노인종합복지관이 지역 내에서 고립되지 않고 어르신들이 지역주민과 활발히 교류하여 지역 내 문화플랫폼을 구축하는데 앞장서겠다”며 뜻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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